<내가 키운 S급들> 웹툰 무료분 7화, 유료분 12화 공개되었습니다! 첫짤은 제목에 정말 어울리는 컷이라 로고도 붙여 봤어요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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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지어 부록만화는 BL이잖아ㅋㅋㅋㅋㅋ 남성향 성인만화책에 수록하는 패기 지렷다... 정확히는 FtM과 시스남성 조합인데 파격적인 시도. 작중에서 남장여자니 남장호모니 하는 단어가 나오길래 번역 문제인가 했는데 후기에는 FtM게이라고 적힌 걸 보면 원본부터 의도한 것 같아
<지옥에 떨어진 아이돌> 신간. 남성향 성인만화로 분명 시작은 그라비아 아이돌이 벗는 이야기였는데 6권 넘도록 본격 무투대회를 진행하더니 이번에는 로힝야 난민 문제까지 다루고 있다... 이쯤되면 표지 사기 아니냐구요 ㅋㅋㅋㅋㅋ 그치만 이 작가님의 이런 빨간 맛 좋아
근데 원래 콘티에는 저 개쩌는 역주행눈물 장면이 없거든요. 보답 효과를 더 강조하자는 한흔님의 조언으로 추가되었어요. 다음 장면에서 뾰롱 뛰는 유진이를 피에타 구도로 다듬어주신 것도 한흔님의 솜씨랍니다. 제가 원작을 토대로 뼈대를 만들면 한흔님이 관절을 보강하고 기름칠을 해주시는🥰
위안소도 나오는데 끔찍하게 늘어선 행렬...;;; 작가가 권선징악을 의도한 건 아니겠지만 초반에 위안소 이용하던 병사들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결국 다 죽어나간다. 죽으면서 차라리 창부가 낫겠어~ 하고 외치는 거 보면 입맛이 쓰림
전쟁터에서 선임들을 자결시켜서 병력을 더 줄이고...🤷♀️ 자결해서 책임진다는 사고방식은 외국인+현대인으로서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
이번에 정발된 <전원 옥쇄하라!> 읽는데 무슨 거대한 부조리극을 보는 것 같다. 챕터 하나하나 넘어갈 때마다 개죽음당하는 병사들이 가득한데 윗선에서는 다들 광기에 빠져서 자살특공을 부르짖고 있어;;
함께 판매중인 <판타스틱 우울백서>도 정말 좋아요. 나는 딱히 불행한 사람도 아닌데 왜 우울증인 것 같지, 아무래도 기분장애 같은데 병원이나 상담을 가는 건 에반가, 주변에 알릴 용기가 과연 생길까 하는 상황에 큰 공감과 도움이 되는 에세이만화. 이거 보고 작가님 모든 책 주루룩 구매했던
트위터에서도 핫했던 <언니의 폐경> 이야기도 나오는데 저 초점 안 맞는 눈과 하찮은 동물친구들 넘 좋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신경숙 편도 넘 웃겼다
서귤 작가님이 인스타에 연재중인 <애욕의 한국소설>! 교과서랑 모의고사에 나오는 작품들 접해 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. 두터운 문학 내공과 넘치는 위트와 군데군데 느껴지는 냉소와 그럼에도 차오르는 인간애🥰 단행본 펀딩... 츄라이... https://t.co/Z6tNaFmx3F https://t.co/P4bjl5vdtT